[날씨] 주말 한낮 선선 '서울 17도'…중부 곳곳 비
한동안 4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낮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오늘 서울은 한낮에 16도 선에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25도를 넘어섰던 어제보다 9.4도가 낮았고요, 대전을 비롯해서 많은 지역이 하루 사이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 17도로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 20도를 밑돌겠고요, 일요일 아침에는 한 자릿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이때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도 내리겠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의 비는 아침 일찍 그쳤는데요, 하늘은 종일 흐렸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 보시면 지금도 전국에 구름이 많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약한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오후에 경북 북부와 강원 영서 곳곳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외 중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일요일 아침부터는 하늘이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다음 주도 쾌청한 날들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차츰 이맘때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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